​삼성 준법위 2차 회의도 6시간 "관계사 대외후원 안건 심의…중점과제 신중하게 선정"

2020-0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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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첫 회의에서 김지형 위원장이 웃음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의 준법경영 체제 감시를 위해 출범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13일 2차 회의를 진행했다.

2차 회의는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사옥에서 시작되서 오후 3시10분경에 마쳤다. 1차 회의에 이어 2차 회의도 약 5시간40분 가량 진행됐다.
준법위는 "관계사들로부터 대외후원 등 위원회에 보고된 안건에 대하여 심의했다"며 "제1차 회의에서 청취하였던 관계사들의 준법감시 프로그램 현황과 관련해 그 개선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점에 대하여 관계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1차 회의에서 준법위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계열사 준법프로그램을 보고 받은 바 있다.

준법위는 "위원들이 제안한 삼성의 준법경영 관련 구체적인 이슈들에 대해 장시간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중점 검토 과제를 신중하게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준법위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 3차 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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