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신청 몰려

2020-02-13 15:44
  • 글자크기 설정

시설 개선 및 경영안정 지원에 ‘5억원’… 추경 때 5억원 확보 방침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상주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상주시 소상공인 시설 개선 및 경영안정 지원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116건(신청 금액 837,930천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마련한 사업비 5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13일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80명에게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소상공인이 시설을 개선할 경우 1인당 최고 2천만원, 장비나 비품을 구입할 경우 1인당 최고 2백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최저임금 상승과 경제 성장 둔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도우려는 것이다.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시설개선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골목상권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번에 제외된 사업자와 추가 신청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5억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반영하듯 신청자가 몰렸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을 늘리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