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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소독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날 들어온 1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며, 확진환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69명을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다.
이날 현재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감시해제된 사람은 모두 74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는 관내 확진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감염병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개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임시휴관했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도 2월말까지 휴관키로 했다. 또 경전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 내부와 공용버스터미널이나 전 경전철 역사,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지속해서 방역소독하고 있다.
시 도서관은 17일부터 3월말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임시휴관해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휴관일에도 도서반납은 가능하며 반납일은 다음날로 연기된다.
이와는 별도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와이페이 할인율을 10%로 상향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