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세 차례 교민 철수 후에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남아 공무를 수행 중인 영사들과 통화하고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지난 12일 화상회의를 통해 우한 재외국민 전세기 철수 업무를 담당한 주우한 총영사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강 장관은 "여러분 노력에 힘입어 우리 국민과 외국인 배우자, 가족들이 안전하게 귀국했다"면서 "재외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한 우한 총영사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임무를 다하시는 총영사관 직원들을 생각하면 감사하면서도 마음 아프다"면서도 계속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광호 부총영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재 주우한 총영사관에는 이 부총영사를 포함, 영사 총 4명이 남아 교민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당초 영사 5명과 행정직원 4명 등 총 9명이 근무했지만, 이날 3차 정부 전세기를 통해 영사 1명과 행정직원 4명이 귀국했다.
한편 강 장관은 교민 진료를 위해 우한에 남은 의사 A씨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장관은 A씨에게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의로운 결정을 내려주셨다"고 말했다.
A씨는 성형외과 의사로 우한에서 병원을 운영해왔다.
그는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현지에 남은 100여명의 교민에 대한 의료 지원을 위해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지난 12일 화상회의를 통해 우한 재외국민 전세기 철수 업무를 담당한 주우한 총영사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강 장관은 "여러분 노력에 힘입어 우리 국민과 외국인 배우자, 가족들이 안전하게 귀국했다"면서 "재외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한 우한 총영사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임무를 다하시는 총영사관 직원들을 생각하면 감사하면서도 마음 아프다"면서도 계속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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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2일 화상회의를 통해 중국 우한의 재외국민 철수를 지원한 주우한 총영사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외교부]
현재 주우한 총영사관에는 이 부총영사를 포함, 영사 총 4명이 남아 교민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당초 영사 5명과 행정직원 4명 등 총 9명이 근무했지만, 이날 3차 정부 전세기를 통해 영사 1명과 행정직원 4명이 귀국했다.
한편 강 장관은 교민 진료를 위해 우한에 남은 의사 A씨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장관은 A씨에게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의로운 결정을 내려주셨다"고 말했다.
A씨는 성형외과 의사로 우한에서 병원을 운영해왔다.
그는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현지에 남은 100여명의 교민에 대한 의료 지원을 위해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