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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용훈 ㈜유버 대표이사, 이권노 ㈜휴림로봇 대표이사,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희겸 행정1부지사, 서석길 ㈜파인텍 부장,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 이병우 도 복지국장 [사진=경기도 제공]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 마스크를 대량 기부하고 살균소독 로봇을 무상 대여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도내 업체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마스크 제조업체 파인텍 박민자 대표, 살균로봇 제작업체 ㈜유버 강용훈 대표, 안면인식 발열측정로봇업체 휴림로봇(주) 이권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기부 및 자외선 살균로봇 무상대여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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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 김희겸 행정1부지사, 강용훈 ㈜유버 대표이사[사진=경기도 제공]
자외선 살균로봇 5대와 안면인식 발열측정 로봇 1대를 무상 대여하는 전달식도 진행됐다. 살균로봇은 ‘2018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한 ㈜유버(안산 소재)의 응용 개발제품으로, 고집적 LED를 활용해 자외선을 발현함으로써 상시 소독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 내 대량 소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30초 이내에 인체에 유해한 병원체 뿐 아니라 코로나 유형의 바이러스를 99.99% 살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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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이권노(주)휴림로봇 대표이사,김희겸 행정1부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자가발열진단 로봇은 자율주행하며 불특정다수의 안면발열을 측정하고, 고열환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세정·소독제를 분무하는 장치로 휴림로봇(주)의 대표 제품이다. 살균소독로봇과 안면인식 발열측정로봇은 도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 다중이용·집객시설(어린이집, 영화관, 수원역, 민원실 등)에 시범 투입하기로 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비롯해 소독살균로봇 등을 지원해준 업체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