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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신종코로나 접촉자의 자가격리를 돕고자 보건소 주차장에 캠핑카 2대를 설치했다.[사진=구리시 제공]
국내에서 17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을 받은 A(38)씨가 입원 일주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17번째 환자 증상 호전에 따른 2회 연속 검사에서 음성 판정, 이날부로 완쾌돼 퇴원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확진자로 판명돼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갖춘 고양시 명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까지 A씨와 접촉한 46명 중 24명이 격리 해제됐고, 현재까지 증상을 보이는 격리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17일 자정을 기해 모두 자가격리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