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한 3차 전세기' 통해 교민·중국인 가족 147명 입국...7명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12일 "정부가 마련한 임시항공편이 어젯밤 8시 39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우한교민과 그 가족분들 147명을 태우고 오늘 아침 6시 23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며 "중국 측 검역을 통과했으나 출발 직전 기내와 도착 이후 시행한 우리 측 검역에서 총 5명의 유증상자가 나타났고, 이들은 도착 즉시 국립의료원 등으로 이송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증상자 5명과 자녀 2명, 총 7명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가운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