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블랙·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Z 플립'

2020-02-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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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휴대성, 6.7인치 화면 다양한 각도로 펼쳐 사용

플렉스 모드 등 차세대 폴더블 사용 경험

숨겨진 1.1형 커버 화면..알람, 날씨 등 확인

[사진=AP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손 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갤럭시Z 플립'을 공개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으로 스마트폰 역사를 새로 쓴 '갤럭시폴드'에서 디자인, 크기, 폴더블폰이 제공할 수 있는 경험까지 다 바꾼 '갤럭시Z 플립'이 모습을 드러냈다.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Z 플립을 공개했다.

◆극강의 휴대성, 6.7인치 화면 다양한 각도로 펼쳐 사용

갤럭시Z 플립은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Ultra Thin Glass)를 적용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했다. 기존 폴더블 기기에서 볼 수 없었던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제품을 펼치면 6.7형의 선명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Z 플립은 접었을 때 가로 73.6mm, 세로 87.4mm로 회사원 명함 2개를 합친 정도의 크기와 유사하다. 두께는 약 17.3mm로 기존 스마트폰보다 두껍지만 무게는 183g으로 갤럭시S10+보다 가볍다.

홀 디스플레이 형태로 스마트폰 전면 상단에 카메라 모듈, 센서 등을 배치해 화면 일부를 가리는 노치가 없을 뿐 아니라 영화관 스크린에 가장 가까운 21.9: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접었을 때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Z플립은 사용자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Z 플립.[사진=삼성전자 제공]


◆플렉스 모드 등 차세대 폴더블 사용 경험

갤럭시Z 플립은 특정 각도로 펼쳐서 세우면 화면이 4형 크기의 상하 2개로 자동 분할된다. 사용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새로운 카메라 경험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삼각대가 없어도 제품을 펼쳐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 두고 다양한 앵글로 개인이나 단체 셀피를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삼각대 없이 흔들림 없는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테이블 위에 갤럭시Z 플립을 세워두고 전면 카메라로 16:9 비율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실시간 1인 방송을 즐기는 유튜버 및 브이로거(Vlogger)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숨겨진 1.1형 커버 화면..알람, 날씨 등 확인

갤럭시Z 플립을 접은 상태에서도 1.1형 슈퍼 아몰레드 커버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확인하면서 후면 듀얼 카메라를 활용해 고화질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접힌 상태에서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짜와 시간, 배터리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전화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대담하고 강렬한 미러 퍼플, 감각적으로 재해석된 미러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미러 골드 색상도 출시된다. 가격은 165만원이다.
 

갤럭시Z 플립 미러 골드 색상.[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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