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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악화된 영업환경과 달리 기업의 기초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CJ CGV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83억원, 영업이익 4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6%, 76.3% 증가했다. 시장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4.3% 낮으나 영업이익은 23.4%로 웃돈 성적이다. 4DX 부문을 제외하고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다만 터키 시장에서 영업권 손상과 TRS 평가손실이 각각 1272억원, 715억원 반영되며 세전이익은 적자를 이어갔다.
박용희 연구원은 "최근 단기적으로 악화된 영업환경으로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다"며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 괴리율이 20% 이상으로 커졌으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