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남 민주당 유성을 예비후보 ‘반문(反文)’세력인가

2020-02-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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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논평

김소연 자유한국당 대전 유성구 을 예비후보 [사진=김소연 자유한국당 선거사문소 제공]

김소연 자유한국당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는 11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발표한 공약을 보면 대전의 과학기술계의 문제점을 제대로 들여다 본것인지, 문재인 정권의 과학정책의 실패를 인정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덕특구와 청주공항 간 BRT 연결은 이미 2017년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추진했고, 대덕특구와 세종 광역도로 연결에 이어 세종~청주국제공항 BRT도로 건설은 이미 합의된 사안"이라며 "대전과학기술혁신진흥원도 대전시가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혁신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덕특구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과 다른지 모르겠고, 그저 대전시 정책에 '숟가락 얹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학연구혁신 협약 및 미션형 안정연구 확대도 과학기술계의 고충을 제대로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미션형 안정연구 확대 부분는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분야 정책실패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덕특구의 연구원들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단기 프로젝트로 지속적인 연구를 확보하기 어렵고, 연구 수주에 목을 매야 하는 고초를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종남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것인지, 그걸 본인이 바로잡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또, "특정 시민단체들은 그간 마을, 도시재생, 로컬푸드 등 많은 분야에 문제를 제기했고, 이어 자신들이 사업 위탁을 받아왔다"며 "시민과학문화 활성화 기반 구축도 그간에 시민사회단체와 연관이 있는 특정 세력들이 과학기술계에 또 들어가려는 사전작업으로 의심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김종남은 과학기술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반문세력임을 스스로 깨달았다면 이제라도 김소연을 지지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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