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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장에서 가리가리군이 배포되고 있다. = 9일, 양곤 (사진=NNA)]
일본의 대표적 빙과인 아카기(赤城)유업의 '가리가리군'이 10일 미얀마 시장에 출시됐다. 일본의 상사 소지츠(双日)와 협력해 대형 유통 슈퍼, 편의점 등에 본격 판매된다. 콜드체인 물류망 발달로 태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공급이 가능해졌다.
아키기유업은 2017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판로확대를 목표로 태국에서 가리가리군 위탁생산을 개시했다. 미얀마의 시티마트 홀딩스(CMHL) 산하로 소지츠가 운영에 협력하고 있는 식품수입도매업체 아크틱 선과 독점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소지츠는 2015년 CMHL 그룹과의 합작으로 물류회사 '프리미엄 소지츠 로지스틱스(PSL)'를 설립했으며, 미얀마에 확산이 늦어지고 있는 콜드체인 물류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가리가리군은 배편으로 양곤항에서 수입되며, PSL이 각 매장에 운반한다. 이미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매가 시작되었으며, 2월중에 양곤에 있는 CMHL 그룹의 슈퍼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연내에 지방도시까지 확대할 계획.
미얀마에는 유럽과 미국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이 이미 판매되고 있으며, 1000~2000 짯(약 76~150 엔)의 고급 아이스크림이 시장에 많다. 가리가리군은 1개 1300 짯. 미얀마는 앞으로 1년중 가장 더운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