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 변호인단 구성 마무리… 공동대책위도 꾸려 법원, 전날 변 전 하사 성별정정신청 받아들여 성전환 수술 후 여군 복무를 희망한 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인사소청을 곧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인사소청 제출 기한이 다음주인 만큼 먼저 인사소청을 제출한 뒤 세부적인 군 복귀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인권센터는 이번 주 내로 변호인단 구성을 완료하고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린다는 방침이다. 전날 청주지방법원은 변 전 하사가 신청한 성별정정 신청을 받아들여 그의 법적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정정하기로 결정했다. 변 전 하사가 고환 결손 등의 이유로 강제 전역 조치된 지 19일 만이다. 관련기사국방부·과기부 주파수 공동 사용 연구개발수장보다 수족... 신설 '방산 컨트롤타워'의 아이러니 법원은 △변 전 하사가 호르몬 치료와 수술을 받게 된 과정과 어린 시절부터 군인이 되고 싶어했던 점 △그 소망을 이룬 뒤에도 꾸준히 치료와 군 생활을 병행한 점 △여군으로서 계속 복무하기를 희망한 점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변희수 #성전환 #여군 #군인권센터 #육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