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한·미 워킹그룹 회의차 방한 중인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접촉하고 남북관계, 대북제재 사항 등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최영준 통일부 정책실장과 웡 부대표가 오늘 만날 예정"이라고 답하면서, 시간·장소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 실장과 웡 부대표 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워킹그룹 회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바 없다"면서 "연초에 대통령이 밝히신 (남북) 협력 구상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초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개별관광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 △비무장지대(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 △도쿄올림픽 공동입장·단일팀 구성 등 스포츠교류 등 총 5대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통일부가 남북관계업무 주무 부처인 만큼 이번 접촉을 통해 대북 개별관광 등을 포함해 남북 간 접경 협력, 철도·도로 연결 등 각종 구상에 대해 미국 측에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웡 부대표는 전날(10일) 오전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최영준 통일부 정책실장과 웡 부대표가 오늘 만날 예정"이라고 답하면서, 시간·장소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 실장과 웡 부대표 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워킹그룹 회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바 없다"면서 "연초에 대통령이 밝히신 (남북) 협력 구상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초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개별관광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 △비무장지대(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 △도쿄올림픽 공동입장·단일팀 구성 등 스포츠교류 등 총 5대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앞서 웡 부대표는 전날(10일) 오전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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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