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9시 43분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철마산 7부 능선 한 사찰 인근에서 불이 났다.
사찰 주지 스님 A(64)씨는 "쉬고 있는데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보였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천마산 1000여㎡가 타고 사찰 뒤쪽 보일러실 유리가 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530만원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사찰뒤편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사찰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