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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MS(전자기기 수탁 제조 서비스) 세계 최대 업체인 홍하이(鴻海)정밀공업이 7일, 타이완의 자동차 제조 및 수입업체 위룽(裕隆)자동차와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경제일보 등에 의하면, 완성차의 연구개발(R&D) 및 설계 등을 전개해 나간다.
합작사의 자본금은 155억 7600만 타이완 달러(약 566억 엔). 출자비율은 홍하이가 현금으로 51%, 위룽그룹에서 R&D를 담당하는 HAITEC(華創車電技術中心)가 현물로 49%를 출자한다.
이에 앞서 류 회장은 향후 중점사업분야로 전기자동차(EV)를 거론한 바가 있다. 홍하이는 지난달,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 모빌즈(FCA)와 업무제휴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EV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합작사를 중국에 설립할 계획이다.
위룽그룹은 지난해 리스트 분산을 위해 부품 및 신차종 개발을 타사와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