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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5번째 확진자인 73세 한국인 여성이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5번째 확진자 동선이 공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중국 광동성을 방문하고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을 받은 26번·27번 환자의 가족인 25번 환자(46년생, 한국 국적)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25번 환자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슈퍼마켓과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11명이 확인돼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25번 환자는 5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슈퍼마켓(매화할인마트)에 방문한 뒤 걸어서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틀 뒤인 7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을 방문했으며 다시 자차를 타고 슈퍼마켓(엘마트 시흥점)을 찾았다.
25번 환자는 다음 날인 8일에도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을 방문했으며 9일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을 받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25번째 환자 이동 경로
△(2월 5일) 도보로 경기도 시흥시 소재 슈퍼마켓(매화할인마트) 방문 (15:42~15:59), 도보로 자택 귀가
△(2월 6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2월 7일) 9시경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자차 이용하여 슈퍼마켓(엘마트 시흥점) 방문 (10:44~11:13),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2월 8일) 14시경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2월 9일) 확진 판정받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