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2/10/20200210142822643401.jpg)
르넬 젤위거. [사진=EPA·연합뉴스]
르넬 젤위거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말한 ‘레거시’라는 단어가 화제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르넬 젤위거는 영화 ‘주디’의 주인공인 미국의 영화배우 겸 가수 주디 갈란드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르넬 젤위거는 수상소감에 주디의 레거시에 대해 언급했다. 레거시(legacy)는 ‘유산’을 뜻한다.
르넬 젤위거는 "주디 갈란드는 살아있는 동안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누리지 못했지만, 우리가 지금 그의 유산(레거시)을 기리고 있다"며 "갈란드의 유산은 예외적인 전설이고 포용이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와닿을 수 있었다. 우리의 영웅이었던 갈란드에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우주연상을 받은 르넬 젤위거가 출연한 영화 ‘주디’는 오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