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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대표팀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월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결과 60-100으로 패배했다.
이어서 열린 경기에서 스페인이 영국을 상대로 79-69로 이겼다. 순위싸움 결과 한국은 중국, 스페인, 영국과의 혈투 끝에 톱3에 안착해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지난 8일 영국을 82-79로 제압했다. B조 결과 3위(1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3승으로 B조 1위에 오른 중국과 2승1패로 2위에 랭크된 스페인이 나란히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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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여자농구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전반 결과 24-47, 3쿼터 결과 44-71, 4쿼터 결과 60-100으로 패배했다. 강아정(KB)이 17점을 성공시켰지만, 40점 차로 패배해 스페인과 영국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스페인은 이날 영국을 상대로 10점차 승리(79-69)를 거뒀다. 영국은 3패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