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확산 공포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안전선호 심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한 채 한 주 거래를 시작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 오른 1193.0원에 개장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환율이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해 지속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전날 통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0시 현재 후베이성 전역에서 91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후베이성 전체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871명을 기록했다. 이에 중국 정부의 11일 발표에서 1000명의 사망자가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도 증가세다. 중국 전역의 8일까지의 누적 확진자는 3만9345명이다. 이에 곧 확진자 4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불확실성에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지속되며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 오른 1193.0원에 개장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환율이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해 지속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전날 통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0시 현재 후베이성 전역에서 91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후베이성 전체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871명을 기록했다. 이에 중국 정부의 11일 발표에서 1000명의 사망자가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불확실성에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지속되며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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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