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7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신종코로나 확진자) 4명의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4명 중 1명은 조만간 퇴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모두 산소(공급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등 대부분 회복기 상태에 있다“며 ”어떤 환자가 퇴원할 수 있을지는 개인 정보에 속해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대병원에는 6번(55세 남성, 한국인)·10번(54세 여성, 한국인)·11번(25세 남성·한국인)·21번(59세 여성·한국인) 등 총 4명의 확진자가 입원해있다.
21번 확진자는 6번 확진자의 교회 지인으로 알려졌다. 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지난 6일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