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악화됐다. 이에 위험자산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원 오른 1186.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신종 코로나 공포에 따른 원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5.2원 오른 1185.0원에 장을 출발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 관련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조기 종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기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영향으로 장중 한때 상승 폭을 7.70원까지 확대했다.
특히 국내에서 23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영향이 컸다. 이 확진자가 지난 2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롯데백화점 명동본점은 전염병 방역을 위해 임시휴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 공포는 국내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99포인트 내린 2211.9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0.06포인트 떨어진 672.63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가 아시아 국가에 미친 적지 않은 경제적 영향력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원 오른 1186.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신종 코로나 공포에 따른 원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5.2원 오른 1185.0원에 장을 출발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 관련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조기 종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기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영향으로 장중 한때 상승 폭을 7.70원까지 확대했다.
특히 국내에서 23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영향이 컸다. 이 확진자가 지난 2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롯데백화점 명동본점은 전염병 방역을 위해 임시휴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 공포는 국내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99포인트 내린 2211.9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0.06포인트 떨어진 672.63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가 아시아 국가에 미친 적지 않은 경제적 영향력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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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