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지난해 1조9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지주 전환에 따른 회계상의 순이익 감소분 1344억원을 포함하면 2조385억원을 기록했다. 경상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및 금리하락 등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우량 기업대출 위주의 자산성장 및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힘입은 결과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수익성 핵심지표인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6조9417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 성장과 핵심 예금 증대로 4.3%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디지털 및 여신수수료 중심으로 3.1% 늘었다.
특히 글로벌부문의 당기순익은 224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5.8% 성장했다. 이로써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은 10%를 상회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및 금리하락 등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우량 기업대출 위주의 자산성장 및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힘입은 결과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수익성 핵심지표인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6조9417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 성장과 핵심 예금 증대로 4.3%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디지털 및 여신수수료 중심으로 3.1% 늘었다.
특히 글로벌부문의 당기순익은 224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5.8% 성장했다. 이로써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은 10%를 상회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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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우리금융그룹]
핵심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9.44%, 0.58%를 달성했다.
주요 그룹사별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5408억원(자회사 이전 효과 감안시 2조원 수준) △우리카드 1142억원 △우리종합금융 474억원을 시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 달성과 더불어 비은행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며 수익원 다변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지난해 다진 수익 창출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그룹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주 친화정책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실적발표와 함께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지주사 설립 후 성장전략으로 배당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전년 대비 50원 증가한 배당을 결정한 것이다. 이날 공시한 배당의 배당수익률은 5.8%, 배당성향은 26.6%로 전년대비 각각 1.8%포인트, 5.1%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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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