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중대본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확인됐다. 총 113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842명이 음성으로 나와 격리가 해제됐으며, 26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접촉자 관리조치 강화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자의 증가도 예상되는 만큼, 자가격리자 생활수칙도 안내했다.
중대본이 권고하는 생활수칙은 격리된 장소 외 외출을 삼가고, 가능하면 화장실 등이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는 것이다. 침구류·식기류 등은 개인 물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관련기사
함께 지내는 가족 또는 동거인 등은 격리대상자 공간에 출입을 삼가고, 격리대상자와 대화를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간격을 둔 상태에서 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정은경 본부장은 “일반 국민들은 철저하게 손을 씻고,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며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