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종 코로나 차단 모든 공공도서관 한시 휴관

2020-02-07 11:25
  • 글자크기 설정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14곳 모든 공공도서관을 한시 휴관한다.

인접한 타 지자체에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하루평균 2만4118명이 찾는 성남시 공공도서관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조처다.

한시 휴관하는 도서관은 중앙, 분당, 서현, 구미, 무지개, 판교, 판교어린이, 운중, 복정, 해오름, 중원어린이, 수정, 중원, 논골도서관이다.

이들 도서관은 앞서 5일 이용 제한한 어린이 자료실을 비롯해 일반열람실, 시청각실, 식당, 강의실, 등 모든 시설 이용이 중지된다.

도서 대출과 반납은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각 도서관의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에 비치된 책을 빌려 갈 수 있다

휴관 기간, 도서관의 모든 집기와 시설 소독이 이뤄진다.

성남시내 124곳 공공·사립 작은도서관은 앞서 3일 휴관을 권고해 공립 작은도서관은 28곳 모두 휴관에 들어갔고, 사립 작은도서관은 전체 96곳 가운데 52%인 50곳이 임시로 문을 닫았다.

한편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상황 등을 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