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관에는 4일 동안 전 세계 투자자와 바이어, 기업 등 관계자가 총 5만1000여 명이 다녀갔고, 이들과 총 945건의 투자상담이 진행됐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시티&스마트라이프(Smart city & Smart life)'를 주제로 '서울관' 부스를 운영했다. 290㎡(88평) 규모 부스에서 스마트도시 정책을 알리고 서울의 혁신스타트업 20곳을 홍보했다.
시는 "CES 첫 참가였는데도 국내·외 업계와 미디어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선도적인 스마트시티로서 서울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 CES 참가를 정례화하고 참여 기업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CES 참여기업들과 '동행기업 사후 간담회'를 이날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CES 참가로 서울의 유망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