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월을 노리는 아이돌들 "컴백 대전 불붙었다"

2020-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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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가요계는 불타오르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부터 활동 재개를 알린 아이즈원까지, 보이그룹, 걸그룹 할 것 없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가수들이 줄줄이 새 앨범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자 아이돌 방탄소년단부터 신인까지 '줄서~'
2월 가장 큰 이슈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이다.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으로 컴백을 앞둔 방탄소년단은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342만장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또 선공개곡 'Black Swan'(블랙 스완)이 아이튠즈 93개 지역 1위, 미국 빌보드 '핫 100' 57위에 진입하는 등 벌써부터 이들의 컴백에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다양한 남자 아이돌의 컴백도 이어진다. 아이콘은 6일 6인조 재편 후 첫 컴백, 감성과 음악매력을 진하게 펼쳐내고 있다. 펜타곤은 12일 데뷔 3년여 만에 첫 정규 앨범 ' 'UNIVERSE : THE BLACK HAL'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매된 미니 9집 'SUM(ME:R)'(썸머)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몬스타엑스는 14일 미국 첫 정규앨범을 발표, 월드투어를 비롯한 국내외 무대에서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새롭게 드러낼 것을 예고중이다.

아이콘[사진= YG엔터테인먼트 ]

더보이즈도 10일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새 앨범 'REVEAL'(리빌)은 익숙함과 낯섦, 그 양면에 공존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또 최근 'TREASURE EPILOGUE:Action To Answer' 앨범과 함께 아이튠즈 36개국 1위 등 글로벌 저력을 펼친 에이티즈는 내달 8~9일 서울공연으로 시작될 월드투어 'The Fellowship: Map The Treasure'로 대세성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여자친구부터 아이즈원까지, 치열한 걸그룹 대전
걸그룹 시장은 더욱 치열하다. 2월은 걸그룹 대전이라고까지 불리고 있을 정도. 먼저 여자친구가 3일 미니앨범 '回:LABYRINTH'(회:래버린스)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선보이는 첫 결과물로 여자친구의 서사가 돋보이는 가운데 빅히트의 기획력이 만나 더욱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같은 날 에버글로우도 출격했다. 첫 미니앨범 'reminiscence'(레미니선스)는 중독성 강한 비트와 멜로디가 특징인 '던던(DUN DUN)'을 타이틀로 내세워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윤하, CIX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전문 레이블 J9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첫 걸그룹으로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4일 데뷔 리드 싱글 A '눈누난나'로 데뷔한 시그니처는 채솔, 지원, 예아, 선, 셀린, 벨, 세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달의 소녀도 5일 미니앨범 '해시'(#)를 발매했다. 지난 2월 발매된 '멀티플 멀티플'(X X)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다. 앞서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14일 리드 싱글이자 팬송인 '365'를 발매, 22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로켓펀치는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RED PUNCH'(레드 펀치)를 내놓는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PINK PUNCH'(핑크 펀치)로 데뷔 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체리블렛은 11일 컴백한다. 지난해 멤버 세명이 탈퇴한 후 7인조 재정비 후 첫 컴백으로 완전히 새롭게 바뀐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위예화엔터테인먼트 제공]

2월 중 컴백을 예고한 아이즈원의 컴백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재개를 알린 아이즈원이 논란을 딛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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