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17개 원예 사업에 53억 45만여 원 투입

[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이 원예농업 발전을 위해 53억45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원예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품질 향상과 소득 안정 등 원예농업 발전을 위해 쓰인다.

사업비 지원은 비닐하우스 현대화 18억9400만 원, 시설원예 환경개선 1억 원, 권역별 시설원예 특화단지 조성 2억5000만 원, 시설 하우스 노후 비닐 교체에 8억 원이 투입된다.

또 산지유통 저온저장시설 4억 원, 소득 유망작목 육성 1억 원,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에 47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원예작물 소형건조기, 일본 수출 전용 원예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새 소득 작목 시범 재배, 연작장해 해소 시설 하우스 토양 소독 시범 사업, 유망화훼 생산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여기에 이상기후 대비 환경조절시스템 구축, 원예시설 기능성 차광자재 설치, 폭염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시범 사업, 고랭지채소 병충해방제(무사마귀병)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와 농업인은 사업별 세부내용을 농업지원과(원예담당)로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최계자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농업의 발전 방향은 친환경 농업인 만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는 빠짐없이 사업을 신청하기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