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한강벨트 전진기지' 용산 출마 선언..."文정부 독주 막겠다"

2020-02-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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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권력형 비리 파헤칠 저격수 귀환 요청"

권영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21대 서울 용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권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초대 주중대사를 지냈다.

권 전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막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필승의 각오로 제21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권 전 의원은 "2002년 재야출신의 장기표 민주당 후보를 누르며 정치에 입문했다"며 "노무현 탄핵의 역풍을 뚫고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후 야당의원으로서 국정원 X파일, 오일게이트를 비롯한 노무현 정부의 권력형 비리들을 파헤치며 노무현 정부에 대한 저격수로 활약했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노무현 정부의 쌍둥이"라며 "청와대가 지방선거에 개입하여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했다. 부정을 저지른 청와대 인사의 감찰을 중단시키고 오히려 높은 자리로 영전을 시켰다. 노무현, 문재인 정권과 가까운 인사가 운영하는 병원에 불법대출을 해주는 부정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21대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를 끝까지 파헤칠 수 있는 저격수의 귀환을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권 전 의원은 "용산이 갈망하는 변화, 용산을 잘 알고 일할 줄 아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20년 가까이 용산에 살았다"며 "용산의 역사, 용산의 정서, 용산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또박또박 제대로 준비했다. 정권여당의 국정농단과 장기집권 야욕을 막을 수 있는 후보, 집권여당에 맞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간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권 전 의원은 "용산은 서울 승리의 교두보다. 반드시 이길 후보가 필요하다"며 "용산구민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받아, 제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권 전 의원은 "용산, 나아가 대한민국에 ‘따뜻한 공감’, ‘신나는 변화’를 꼭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권영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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