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플레디스 인수·합병설 한달 만에 '세븐틴' 위버스 등장

2020-02-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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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진=연합뉴스]



그룹 세븐틴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개발한 팬 커뮤니티 앱 ‘위버스’ 입점을 확정했다. 빅히트와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 인수합병설이 나온지 한달여 만이다.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서 윤석준 빅히트 공동대표가 세븐틴의 위버스 입점 확정을 밝혔다.

윤 대표는 “다양한 시도와 경험, 성공 케이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모듈화 하여 빅히트 레이블을 넘어 더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것”이라며 “그 첫 사례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세븐틴’이 위버스에 입점한다”고 말했다.

위버스(Weverse)는 빅히트가 소속 가수들을 위해 만든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앱에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터 등 빅히트 소속 가수에 관한 콘텐츠가 제공되며 팬들이 모여 소통하는 공간이다.

한편, 이번 협업은 빅히트와 플레디스의 인수합병설이 흘러나온 지 한달여 만이다. 당시 빅히트 측은 “다양한 기회들에 대해 열려있으나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빅히트는 지난해 7월 걸그룹 여자친구가 속해있는 쏘스뮤직을 인수한 바 있다. 인수에 관해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쏘스뮤직과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철학이 비슷하다”며 “서로를 잘 알기에 이번 인수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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