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난해 유튜브에서만 18조 매출 거둬... 클라우드 매출도 10조 돌파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지난해 광고로 거둬들인 매출이 18조원에 달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CNBC에 따르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유튜브의 단독 광고 매출을 공개했다.

유튜브의 지난해 광고 매출은 151억5000만달러(약 18조원)였다. 전년 대비 36%, 2017년 대비 8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은 47억2000만달러(약 5조6000억원)였다.

브랜드 광고와 제품 구매와 바로 연결되는 반응형 광고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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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유튜브 레드 등 구독료 수입과 같은 비광고 매출도 지난해 4분기 30억달러(약 3조6000억원)를 벌었들였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는 유튜브 유료 구독 가입자가 2천만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이날 구글은 클라우드 사업 실적도 처음 공개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3% 성장해 10조원 규모에 달했다.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