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서정희, 서세원과 결혼 안했으면 좋은 배우 됐을 것"

2020-02-04 09:23
  • 글자크기 설정

가정폭력으로 이혼한 서정희-서세원 부부 언급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모님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개그맨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엄마는 아빠랑 빨리 결혼하지 않았다면 좋은 배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서세원과 서정희의 이혼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서동주에게 의견을 물었고, 서동주는 “이해라기보다 옳고 그름을 따졌을 때 폭력은 어쨌든 정당화될 수 없으니까”라고 서세원의 가정폭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엄마는 혼자고, 친구도 없고, 항상 아빠의 그늘 아래에 있어서 주변에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아빠 서세원과 연락하냐는 질문에는 “안 한지 진짜 오래됐다. 아빠와 관련된 기억은 다락방 같은 곳에 넣어두고 꺼내질 않는다. 여는 순간 굉장히 부정적인 감정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빠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미국 유명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서동주는 최근 한국에서 방송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SBS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