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3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간부급 공무원들에게 기가스틸 제품을 설명했다.
광양제철소가 생산해 세계 각지로 수출하는 고강도 철강제품 ‘기가스틸’ 도 매실과 고로쇠처럼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특산품이란 사실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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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남재복 상무가 3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제철소가 만들고 있는 철강제품인 기가스틸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제공]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높은 강도를 가졌고 가공성도 뛰어나다.
광양제철소는 기가스틸을 포함해 자동차 강판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쌍용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다.
광양시청 정례회의와 연계해 진행된 이날 강연은 광양시청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가스틸상용화TF팀 남재복 상무가 강사로 나서 △광양제철소 소개 △기가스틸 개발 배경 △기가스틸 우수성 홍보 △기가스틸 적용사례 순으로 소개했다.
남 상무는 “기가스틸을 지역에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친환경차 시대가 올 것에 대비해 품질이 우수한 기가스틸의 개발과 생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지역 내 기관들을 대상으로 기가스틸 등 제품을 알리고 기업시민 실천사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설명하는 자리를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