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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재안안전대책본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책 운영회의를 개최했다.[사진=대구시 제공]
현재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5명인 가운데, 대구시가 완벽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회의를 3일 오전 진행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월 31일부터 13개팀으로 가동돼 각 팀별 부여된 임무를 적극 수행하는 한편 철저한 초동방역으로 2~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즉각 대응체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전문가 집단인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감염병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언비어 살포에 대비해 언론지원팀과 SNS대응팀도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구・군 보건소 현장대응반과도 유기적 현장 대응체제 구성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시적인 대응체계 가동으로 신종코로나 감염증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조금의 빈틈도 없이 대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감염병 대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