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입춘'인데 영하 날씨…일부 지역 1㎝ 안팎 눈

화요일인 4일은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다.
하지만 내일 일부 내륙 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봄 같은 겨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9일 올겨울 들어 눈다운 눈이 처음 내린 대구시 동구 팔공산의 동봉 아래에 때 이른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2020.1.30 [e-mail]/2020-01-30 13:58:53/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 서부 내륙에는 1∼5㎝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눈이 내린 지역은 도로 곳곳이 미끄러울 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관련기사

• 삼척시, '제28회 삼척예술제'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장
• 인천관광공사, 새롭게 단장한 인천시티투어…다양한 프로모션 추진

이날도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ｍ, 남해 앞바다 0.5∼1.0ｍ, 동해 앞바다 0.5∼2.0ｍ로 내다봤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ｍ, 남해 0.5∼1.5ｍ, 동해 1.0∼3.5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