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인천의 시민에게 더 나은 삶과 인권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며, 다문화 사회의 정책 방향 연구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2/03/20200203084318158936.jpg)
인천시의회 다문화 사회의 정책방향 연구회, 세미나 개최[사진=인천시의회]
다문화 사회의 정책 방향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김준식 인천시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김국환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김희철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이용선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전재운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이 연구회 소속 의원으로 참석했으며, 정인숙 인천시가족다문화과장이 함께했다.
정인숙 가족다문화과장은 인천시에서 “다문화가족의 생활정착 서비스제공, 결혼이민자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 건강한 가족기능 유지 및 다문화 수용성 제고, 외국인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2020년도 다문화 정책에 대해 가족다문화과에서 진행될 사업에 대해 보고를 진행했다.
김준식의원은 “현재 외국인이 인천에 11만명 이상 거주 중이며, 지리적 여건상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려인, 탈북민, 조선족 등 새로운 터를 잡고 살아가는 우리의 주변 이웃과 친구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관련기관 인사 초빙 강연, 다문화 마을 방문, 토론회 등을 거쳐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