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中후베이성 하룻새 56명 사망...일일 사망자 역대 최다

2020-02-03 07:33
  • 글자크기 설정

3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신종 코로나 확진자 1만1177명, 사망자 350명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새 56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103명 늘었으며 사망자도 5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후베이성에서만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1만1177명, 사망자는 350명으로 늘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와 전쟁'에 돌입했지만, 좀처럼 확산세가 멈춰지지 않는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사흘째 매일 40명 이상 숨지면서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과 인접지역을 봉쇄한 데 이어 응급 병원들을 완공하고 핵심지역에 의약품과 생필품 공급을 확대하며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