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최수영이 목격한 사건 실체는?

2020-02-02 17:40
  • 글자크기 설정
'본 대로 말하라' 최수영이 목격한 실체가 오늘(2일) 방송에서 드러난다.

지난 1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에서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 차수영(최수영 분)의 능력이 발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CN 제공]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사체에서는 박하사탕이 나왔고 이는 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 '그놈'의 시그니처인 것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승환(김홍래 분)이란 남자는 자신이 피해자를 살해했고 자신이 바로 '그놈'이라고 자수했다.
5년 전, ‘그놈’에 의해 약혼녀를 잃고 세상에서 사라진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 분)와 당시 한 팀이었던 광수대 팀장 황하영(진서연)은 강승환의 실체에 집중했다. ‘그놈’과 어떤 연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

취조를 시작한 황팀장은 “넌 그냥 모방범이야. 관심종자”라면서도, 뒤로는 “더 캐봐”라고 지시했다.

이 가운데 2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피해자를 찾기 위해 작전에 돌입한 광수대의 수사 현장이 담겼다.

순경 차수영(최수영)도 함께다. 지난 1회 방송 말미, 현재에게 사건 현장 구경꾼들 사이에서 찾아낸 “아무도 내리지 않았고, 한동안 정차해 있었던” 택시 한 대의 존재를 알렸던 수영. 이 한 마디에 현재는 어둠 속에서 정체를 드러내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수영이 “별 도움이 안 될 거야”라던 현재의 관심을 어떤 이유로 유도할 수 있었는지, 이는 그녀가 광수대와 함께 수사 현장에 있게 된 사실과 어떻게 연결되는 것인지, 무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게다가 스틸컷에는 지난 30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 화제의 장면이 함께 담겼다. 어둠 속에서 눈을 뜬 수영의 앞엔 커다란 검은 포대 자루들이 천장에 매달려있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 것일까. 얼핏 보아도 심상치 않은 사건 발생이 예측되는 가운데, 공포에 질린 수영의 모습은 쫄깃한 심리적 긴장감을 자극하는 동시에 오늘(2일) 밤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한편 ‘본 대로 말하라’ 제2회, 오늘(2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OCN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