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능동감시 대상 11명

2020-01-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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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기준…질병관리본부 기준 변경 따라 증가

백군기 시장이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감염증 대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31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과 관련해 11명의 시민을 농동감시자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이 질환의 검역 오염지역을 후베이성 일대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능동감시자 기준을 후베이성 일대 귀국자(2명)에서 중국 전역의 귀국자로 확대해 통보해온 데 따른 것이다.
능동감시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적으로 관리하는 대상이다.

중국 귀국자 중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 이상이 있거나, 확진환자와 일상 접촉 또는 밀접 접촉한 등의 이유로 역학조사관이 지정하는데, 14일 동안 매일 모니터링을 한 뒤 이상이 없으면 해제된다. 이때 밀접 접촉자의 경우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을 한다.

시는 또 27일 이후 5명의 유증상자가 있었으나 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져 격리를 해제했고, 이날 현재 감염증 유증상자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정확·신속히 전달하고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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