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시스원 퍼터를 들고 공략 중인 저스틴 로즈 [사진=엑시스원]
미국 퍼터전문기업 Axis1(엑시스원)은 2월2일 미국 본사에서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용품사용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으로 로즈는 엑시스원을 들고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14개의 골프클럽 중 유일하게 퍼터만 엑시스원을 고집하는 중이다.
로즈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퍼트 순위 100위에 머물렀다. 2019년 엑시스원을 만나면서 퍼트감이 살아나 오버럴 퍼트 13위, 평균 퍼트 5위, 전체 퍼트 평균 3위, 1퍼트 퍼센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야말로 퍼터 덕을 제대로 본 것.
퍼터와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로즈는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았다. 또한,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메이저 US오픈에서는 한 라운드 65타를 때려 최저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당시 퍼트 수는 단 22개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루이스 페드레자 엑시스원 대표는 "로즈보다 더 나은 엠배서더(홍보대사)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로즈와 함께 연구개발(R&D)를 거쳐 ‘엑시스원로즈’를 탄생시켰다. 엑시스원과 로즈의 만남으로 세상에 없던 퍼터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엑시스원과 인연을 이어간 로즈는 "2018~2019시즌부터 엑시스원을 사용해 큰 성공을 거뒀다"며 "혁신적인 브랜드와 관계를 맺어 기쁘다. 이 퍼터는 골프용품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