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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시(湖北省 武漢市)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이 27일, 후베이성에서 타이완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 전원이 타이완을 떠났다고 밝혔다. 중국의 여타 지역에서 타이완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는 31일까지 출경하도록 요구했다. 중앙통신사 등이 이같이 전했다.
26일에는 우한의 단체 관광객이, 27일에는 후베이성의 단체 관광객이 모두 출경했다. 28일 오후 현재 타이완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308단체 5499명.
이 중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 경유는 3696명, 가오슝(高雄) 국제공항 경유는 2698명, 타이베이 쑹산(台北松山) 공항 경유는 1121명.
저우 시장은 26일 밤, 우한 시민 500만명 이상이 우한시를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