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매출은 주력 사업인 건축용을 포함해 중방식용, 바닥방수용, 공업용, 자동차보수용 등 사업부별 도료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건축용부문은 부동산 규제, 경기 둔화로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페인트 성수기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코일코팅·PCM용 전문 자회사인 노루코일코팅의 PCM용 도료 시장에서 특화된 프린트(컬러강판)용 등 고부가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에서는 신규거래선을 개척하고 기능성 신제품을 개발해 신시장을 확대하는 등 효율화시킨 부분이 이익개선에 기여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전반적인 국내 도료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신제품개발 및 공격적 마케팅 정책, 원가시스템 효율화 등으로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신성장동력을 강화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현지화 거점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 등 실적 개선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