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신종 코로나 대응 취약계층에 마스크 배부...'36만5천개'

2020-0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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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정력 집중해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서철모 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선별진료소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36만5천개를 재난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저소득자 등에게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스크는 △경로당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기관 △장애인복지관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관내 버스 등에 배부된다. 시는 지속적으로 수요를 조사해 배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로 △화성시보건소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원광종합병원 등 총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서 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행동수칙과 보건당국의 매뉴얼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30일 오후2시 기준 화성시에 확진환자는 없으며, 확진환자와 밀접접촉한 능동감시자 4명에 대해서는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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