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SDI "신종코로나 영향 1Q 부진…2Q부터 수익성 대폭 개선 전망"

삼성SDI는 30일 2019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외형적 성장을 지속함은 물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는 자동차용 전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계절적 요인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1분기는 부진할 수 있겠지만, 2분기부터 전 부문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삼성SDI는 "자동차용 전지는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됨과 동시에 신규 프로젝트의 비중이 크게 높아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과 약속한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신제품 양산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