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인천지역의 로봇, 드론 등의 무인이동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산업의 현황과 핵심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지역 로봇 및 무인이동체 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30/20200130130023136786.jpg)
로봇·무인이동체 산업혁신아카데미[사진=IFEZ]
행사는 인천지역의 로봇핵심기술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대담 진행은 인천대학교 박동삼 교수가 맡았다.
아카데미에서는 관련 학계의 종사자와 관심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이나 무인이동체의 핵심기술과 연구개발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으며 정부지원 R&D 사업에 대한 기업의 참여유도를 위한 ‘인천대학교의 산학협력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로봇·무인이동체 분야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책임지고 있는 인천대학교 박동삼 교수는 “최근 로봇이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가 되면서 로봇산업이 다시금 큰 주목을 받고 있고 또 인천로봇랜드가 조성되면서 관련 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이 점차 생겨나고 있으나 핵심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연구개발 방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박교수는 이어 “이러한 현실에서 이번 산업혁신 아카데미가 인천지역 로봇 및 드론 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추구해야 할 연구 및 제품개발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연구원, 인천대 산학협력단 3개 기관이 상호 협력, 5대 사업 분야(스마트시티/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마이스, 로봇/무인이동체, 전통제조사업)를 중심으로 각 산업분야 전문가를 초청,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참가자들의 협력과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들의 산학연 협력기반을 마련하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이 세 번째 아카데미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