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어닝서프라이즈...장외 11% 급등

2020-01-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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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슬라]


테슬라가 4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줬다. 실적 발표 후 장외시장에서 테슬라는 주당 600달러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현지시간) 종료된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2.49%(14.09USD) 상승한 580.99달러에 마감했다. 장마감 직후 테슬라는 실적을 발표했다. 호실적으로 장외시장에서 테슬라는 11% 상승한 65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테슬라는 지난 4분기 주당 2.14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인 주당 1.77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매출은 약 74억달러로 시장 예상 평균인 70억달러를 넘었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정도 실적으로는 시장을 만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테슬라 주식이 이미 지난 3개월 80%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테슬라 모델 3 연간 고객 인도 대수는 총 30만885대며, 모델 S와 모델 X의 연간 합산 고객 인도 대수는 6만6771대다.

테슬라는 올해 차량 인도 대수는 5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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