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9일 광양시 중마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시니어 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58세 ~ 75세 180명을 대상으로 정원관리사와 웰빙음식전문가, 보드게임지도사, 장기요양 통합서비스 관리사 육성 과정을 지원하고 일자리와 연계할 계획이다.

29일 광양시 중마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
특히 일자리 지원사업에 소요되는 교육비용과 운영비용은 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되는 재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화, 국회의원, 김명원 광양부시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경석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 시니어클럽회장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만큼 지원받는 분들이 삶의 새로운 변화와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돼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지역사회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장애인 볼링 교실 운영, 선수단 연습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