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제1회 슬로시티운영위원회 정기회의 이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29일 시청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슬로시티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슬로시티운영위는 이날 새해 슬로시티정책 추진계획을 의결했고, 손대현 이사장은 슬로시티 시민강사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슬로시티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 뒤 최종 10명의 강사를 선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자연환경(생태)해설사 등으로 구성된 이들 강사진은 오는 3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홍보와 교육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국제슬로시티 김해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네트워크 활성화 △슬로시티운동 확산 △슬로관광 활성화 등 3대 분야에 걸쳐 17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한다.
곽승국 위원장은 “김해시가 2018년 6월 슬로시티 가입 이후 행복한 슬로시티 김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슬로시티 김해를 만들려면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한 만큼 각 분야 전문가인 위원들의 많은 노력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