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역에 KTX가 다시 경유한 지 석달 만에 이용객이 8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열린 지난해 10월에는 1일 평균 100명이 KTX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성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석달 만에 8000명을 넘어섰다.[사진=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지난해 9월 16일부터 KTX가 재개되자 12월 31일까지 107일 동안 장성역을 이용한 승객 수를 집계했더니 총 8077명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이용자 수는 76명이고 목포 방면보다는 수도권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열린 10월에는 하루 평균 상행 53명, 하행 47명의 승객이 KTX를 이용해 1일 평균 이용객 수가 100명이었다.
KTX를 이용해 장성을 찾은 외부 관광객들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