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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28/202001281457383863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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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로페즈 재벌 계열의 발전회사 퍼스트 젠이 루손섬 중부 누에바에시하주에 출력 12만kW의 양수식 수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자 마닐라 스탠다드 등이 이같이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누에바에시하주의 수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국가관개청(NIA)과 양해각서를 체결, 수력발전 자회사인 퍼스트 젠 하이드로 파워(FG 하이드로)가 동 주 아야 지역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었다.
양수식 수력발전은 발전소의 상부와 하부에 대형 조정지를 건설해,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상부 조정지에서 하부 조정지에 물을 낙하해 발전하고, 발전에 사용된 물을 하부 조정지에 저장, 수요가 적은 야간에 상부 조정지에 물을 끌어올리는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새롭게 건설되는 발전소는 FG 하이드로가 누에바에시하주 판타방안, 머시웨이에서 운영하는 수력발전소(총 출력 13만 2000kW)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