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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사진=전라남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28/20200128160826944196.jpg)
전라남도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대책본부를 확대했다.
2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자 전남으로 유입을 막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전라남도는 박병호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대책본부’를 6팀 37명과 16개 협업부서로 늘렸다.
박 부지사는 “시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 51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지정해 운영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의심환자 발견시 의료기관 대응 조치를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옷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의 행동수칙을 지키고 중국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시군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주문했다.